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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치유 소책자

백천문화재단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행복하고 평화롭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도서별 상세정보

사랑을 배우러 온 당신에게 첫번째 책
[1호] 나는 날마다 나아지고 있다

<저자소개>

■석창우
갈고리에 붓을 끼워 그림을 그리는 의수 화가이다. 평범한 전기 기사였던 그는 고압 전류에 감전되어 두 팔과 두 개의 발가락을 읽었다. 열두 번의 수술과 약물로 인한 온갖 후유증, 환상통 등을 겪고 있지만, 그 고통에 다른 생각이나 감정을 덧입히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덤덤히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어린 아들이 그림을 그려달라고 해서 볼펜으로 공들여 참새를 그리고 난 뒤 자신에게 그림에 대한 소질이 있음을 발견했고, 이후 밥 먹는 시간 외의 모든 시간을 그림 그리기에 열중한 결과 ‘수묵 크로키’라는 독특한 분야를 만들어내게까지 되었다. 각종 서예 및 미술 공모전에서 수차례 입상하였고, 서른두 번의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한 미술 활동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순진
순진은 자신이 선생님으로 모시는 분이 ‘진실을 따르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붙여주신 이름이고, 부모님께서 붙여주신 이름은 김수진이다. 20년이 넘도록 원인을 알 수 없는 발목 통증에 시달렸지만, 돌아보면 통증이 삶의 가장 큰 은총이자 선물이었고, 어쩌면 세상에 오기 전부터 통증이라는 도구로 삶을 배워나가겠다고 계획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적고 있다. 대학에서 영화 만들기를 공부했고, 여러 해 동안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썼으며, 학교에서 아이들과 영화 수업을 해왔다. 인생의 마법과 기적을 믿고, 여행과 이야기, 친구를 아주 좋아한다. 세상이 따뜻해지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삶으로 빚어내는 꿈꾸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산티아고 순례기를 적은 <순진한 걸음>이 있다.

■기자영
1990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6년 동안 개원의로 지냈다. 그 이후 본격적으로 마음 공부의 길로 들어섰다. 2000년 암 진단을 받고 한쪽 골반과 다리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 뒤로 진도 귀성마을에서 살면서 명상 공동체를 위한 ‘자연의 집’을 짓고, 인터넷 다음에 카페를 열어 많은 사람들과 성장의 즐거움을 나누기도 했으며, 자신의 일기를 모아 <내 인생의 좋은 날>이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그러나 책이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몸을 벗고 진정한 자유의 상태가 되었다. 이 글은 그가 쓴 <내 인생의 좋은 날>에서 옮겨온 것이다.

■이임선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이자 웃음 임상 치료사이다. 그 자신이 교통사고 후 우울증으로 2박 3일의 짧은 웃음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웃음의 재발견으로 그의 삶이 달라졌다. 그 소중한 경험을 함께하고 싶어 웃음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임상 경험을 쌓았다. 2005년 유방암 환자 8명과 함께 처음 시작된 서울대 웃음치료교실은 이듬해 웃음 클리닉으로 개설되었다. 웃음에 대한 이론적인 연구와 폭넓은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웃음 치료사이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EBS <다큐 맞수>, <김미화의 U> 등 인기 프로그램에서 웃음 치료를 소개하였고, 서울대, 건국대, 명지대, 각 지역 보건소 등에서 환자와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활발한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에 <웃음, 나를 치유하는 힘>이 있다.

■장현갑
서울대 심리학과 및 영남대 심리학과 교수를 지냈고, 현재 마인드플러스 스트레스 대처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심신 의학에 기초한 명상 치유와 치료 요가 수련을 교육하고 있다. 죽음 직전까지 갔던 두 번의 위기 상황에서 명상의 도움을 크게 얻었고, 그 후로 명상을 삶의 중심에 두게 되었다.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의 5개 분야에 9년 연속 등재된 바 잇고, 2009년에는 미국인명협회로부터 ‘2009 Man of The Year 5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존 카밧진과 허버트 벤슨 등 마음과 뇌의 관계를 연구하는 외국 학자들의 글을 꾸준히 번역했고, <마음 vs 뇌> <스트레스는 나의 힘>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풀라
한국에서 태어나 동서양의 문학을 폭넓게 공부했으며, 오쇼 코뮨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오쇼 라즈니쉬의 제자가 되어 마 디얀 프라 풀라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았다. 그 후 10여 년간 인도와 유럽 등지를 여행하며 개인의 성장과 각성을 위한 명상과 각종 세라피를 경험했다. 현재 명상 서적번역, ‘가족세우기’와 ‘몸에게 말 걸기’’구르지예프 무브먼트’ 등 다양한 치유 워크숍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내면 치유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에 <가족세우기> <조직세우기> <가족세우기를 통한 교실 혁명> <놀라운 사람들과의 만남> 등이 있다.

■능행
더 이상 살 수 없다고 선고받은 사람들이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15년 넘게 해온 비구니 스님. 천여 명이 넘는 죽음을 배웅하면서 그는 사람들에게 잘 먹고 잘 사는 법이 아니라 잘 죽는 법을 가르쳐주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한다. 불교계 최초의 독립형 호스피스 정토마을을 세워 봉사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스피스를 양성하는 교육기관과 함께 정토마을에서 수용할 수 없었던 더 많은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울산 언양에 완화 의료 전문 병원인 자제병원을 준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이별이지는 않게> <이 순간> <불교임상기도집> 등이 있다.

■김안나
마리아의 작은자매회에서 24년째 몸담고 있는 수녀이다. 호스피스를 전문으로 하는 수도회에 입회하게 된 것은 대학 2학년 어느 날의 일이 큰 계기가 되었다. 등굣길에서부터 학교에 도착하기까지 세 건의 죽음을 접하게 된 것이다. 아침나절에 연속된 세 사건을 접한 뒤, 전에 생각해 보지 않았던 ‘죽음’이 화두가 되었다. 그래서 일반인들을 위해 실시한 ‘호스피스 교육’1기생으로 참여하며 ‘죽어가는 이들을 돌보는 일’과 인연을 맺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1989년 수도회에 입회한 뒤 대부분을 호스피스 일에 몸담은 채 보냈다. 호스피스를 하는 동료 수녀들과 함께 <죽이는 수녀들 이야기>를 펴내기도 했다.

■김상운
26년간 MBC 보도국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기자이다. 국제부, 경제부, 정치부 등을 거쳐 뉴스 앵커, 워싱턴 특파원, 국제전문기자, 국제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10년간 해외 시사프로인 <지구촌 리포트>를 맡고 있다. 한국외대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하고 기자 생활 중 미 보스턴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과 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할머니와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보며 그 자신 고통스러웠고, 그러자 자신의 몸에도 이상이 왔다. 신이 고통을 만들어놓았다면 그것을 꺼버리는 장치도 만들어놓지 않았을까 하는 질문과 함께 심리 치료와 정신세계, 명상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신이 공부하고 경험한 내용을 담아 <왓칭>과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이라는 책을 펴냈다. 그 외에도 <아버지도 천재는 아니었다> <건강상식사전> 등 다양한 저서가 있다.

<목차>

■목차
1. 아프지만 괜찮아
언제나 ‘지금’에서 출발해야 한다 - 석창우
아파도, 괜찮다 - 순진
고통이 지나간 자리엔 언제나 꽃이 피고 - 기자영

2. 나에겐 힘이 있어
웃음, 나를 치유하는 힘 - 이임선
명상, 죽음에서 나를 살리다 - 장현갑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이 다시 시작되다 - 풀라

3. 우리는 모두 사랑을 배우러 온 거야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 능행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 - 김안나
우리는 몸보다 훨씬 큰 존재다 - 김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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