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백천문화재단

사랑을 배우러 온 당신에게 일곱번째 책

[7호] 걷기, 건강의 첫걸음

<저자소개>

■ 박준성
1956년 강원도 홍천 서석에서 태어났고, 역사학자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2003년 말에 암 선고를 받았다. 12년이 지난 지금, 별 탈 없이 본업인 역사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으며, 역사학연구소 연구원, 노동자교육센터 운영위원, 월간 <작은책>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조병준
1960년에 태어났고, 방송개발원 연구원, 광고 프로덕션 조감독, 자유 기고가, 극단 기획자, 번역가 등 여러 직업을 거쳐, 지금은 글 쓰고 여행하며 살고 있다. 1992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평화의 잠〉 외 3편의 시로 등단했다. 30대 시절 10년 동안 여러 차례 인도와 유럽 등지를 여행했고, 그 사이 약 2년에 걸쳐 캘커타 마더 테레사의 집에서 자원 봉사자 생활을 했다. 2011년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꾸준한 재활 치료와 걷기를 통해 현재는 거의 정상 수준의 건강을 회복했다. 쓴 책으로 《나눔 나눔 나눔》《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따뜻한 슬픔》《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이 있고, 시집으로 《나는 세상을 떠도는 집》이 있다.
■ 석진호
1995년, 마흔도 되지 않은 나이에 방광암 선고를 받았고, 2년 뒤 대형 교통사고까지 당해 목과 허리를 크게 다쳤으며, 2년간의 재활 치료중에 목 디스크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걷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대 의과대학 시청각실에 근무하면서, 한 시간 남짓 되는 길을 걸어서 출퇴근을 하며 점점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았다. 하루에 만 보 이상을 걷겠다는 마음으로 스스로에게 ‘만보’라는 닉네임을 붙여주었고, 삶에 활기를 되찾으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적어 《만보의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에세이집도 출간했다. 그 책이 계기가 되어 SBS 스페셜 〈걷기의 기적〉과 KBS 〈국민건강 프로젝트, 걷기의 기적〉에 출연하기도 했다. AM 트레킹 여행 작가로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 김영길
한국 최고의 오지인 강원도 방태산에서 1980년대 초부터 한약방을 해왔고, 일주일에 나흘, 그것도 오전에만 진료하고, 환자가 섣부른 의학 지식을 들먹이면 무조건 돌려보내는 별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간염과 간경변, 암 따위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중환자에게 배낭을 짊어진 채 산속을 걷게 하고, 앉아 있을 힘도 없는데 장작을 패게 한다. 서울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때 발명가로, 사업가로, 1970년대에는 백범사상연구소를 이끌면서 재야 운동가의 삶을 살아왔다. 그동안 무려 1만여 명의 간질환 환자를 치료했으며, 지금은 일산에서 한약방을 하고 있다. 저서로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가 있다. 여기에 실린 글은 이 책에서 일부를 옮긴 것이다.
■ 신원섭
충북 진천의 무제봉 정기가 흐르는 산촌에서 태어났다. 산과 숲에 둘러싸여 지내던 어린 시절, 그가 가장 즐겨 찾던 놀이터는 뒷산의 호랑이 바위였다. 숲에서 뛰놀던 유년의 경험이 자연스레 숲을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충북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로 있었으며, 현재는 산림청장을 지내고 있다. 저서로 《치유의 숲》《숲으로 떠나는 건강여행》 등이 있다.
■ 박동창
서울대학교 법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대학원을 수료,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그룹, 한외종합금융에서 일했으며, 베를린 장벽 붕괴 직후인 1990년 동유럽에 진출해 '헝가리 대우은행'을 설립, 동 은행을 5년 만에 헝가리 최우량 은행으로 성장시킨 주역이 되었다. 1996년 폴란드 'LG페트로 은행'을 인수, 7년간 은행장 겸 CEO로 재직하면서 그 은행을 '폴란드 톱5 은행'의 하나로 변신시킨 바 있다. 그 후 귀국하여 한국금융연구원, 하나금융그룹, 한국글로벌금융연구소에서 일했고, 2010년부터 3년간 KB금융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금융 세계화, 그 가능성에 도전한다》《글로벌 형 CEO》《맨발로 걷는 즐거움》 등이 있다.
■ 강인호
자신에게 잘 맞는 먹을거리 선택과 바른 자세, 운동(걷기)을 꾸준하게 한다면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여겨 오랫동안 섭생과 체형 교정, 걷기 등을 공부해 왔다. 세계자연치유학회 정회원으로 섭생을 통한 치유 작업을 해왔고, 한국발사랑연합회 1급 강사로서 헬스워킹 트레이너 및 상생약발, 발건강 관리 트레이너로 활동중이다.

<목차>

1. 걸어야 산다 / 박준성
2. 걷기가 준 축복들 / 조병준
3. 내가 ‘만보’가 된 이유 / 석진호
TIP 1. 왜 하루에 만 보를 걸으라고 하나?
4.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 김영길
5. 숲을 걸으며 생명을 마신다 / 신원섭
TIP 2. 숲 명상과 셀프 카운슬링
6. 맨발 걷기는 건강과 치유의 비답 / 박동창
7. 몸을 바로 세워주는 ‘제대로 걷기’ / 강인호
TIP 3. 걷기의 다양한 방법 및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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