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배우러온 당신에게 22
[22호] 나를 살린 온전한 믿음

<저자소개>

저자소개
1.지상(智祥)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으며 1985년 서울 봉천동 관음사에서 출가하여 비구니 수계를 받은 스님이며,
현재 수유리 [관음사]주지이다. 동학사 강원을 거쳐 1998년 중앙승가대학교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출가 후 도반(길을 함께 걷는 동반자이자 함께 수행하는 벗)
의 연을 맺은 비구니스님(명조)의 투병을 함께하며 극진한 보살핌으로 간병하면서 수행과 깨달음을 얻었다.

2. 신갈렙
저자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주)이랜드에서 11년간 대표이사로 근무하였고, 선교단체
BTC와 킹덤컴퍼니의 연합체 BAMCO(Business as Mission Cooperation)대표를 맡았다.
현재 암환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횅하는 "암환자의 친구들"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늘 기업가 비즈너리/행복란 암동행기가 있다. 암환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암환자의 친구들을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자연 치유 마을인 '아둘람' 설립을 추진 중이다.


<목차>

목차

투병의 고통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픈이들과 그 곁을 지키는 이들에게, 우리는 깨달음으로 가는 길 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수행은 부처님을 향해 목탁을 들고
염불하거나 좌선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명조스님을 업고 4층짜기 계단을 오르내리던
나날도, 스님의 심장을 뛰게 하기 위해 매일같이 몸을 주무르던 나날도 나에게는
오직 이 길이 마음을 닦는 수행의 길이었고, 고난을 이겨내는 마음 닦음의 길이었다.
모든 것이 마음이 하는 일이기에 당면하게 될 어려움과 고단함이 이러질 지라도,
정진하는 마음을 잃지 않길 바란다.

<붓다의 지혜와 함께 읽는 두 비구니의 간병과 수행 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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