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김하진
고교 졸업 후 뉴욕 유학을 가서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Parsons School of Design)을 우등졸업했다.
다시 일본으로 유학하여 국립 츠쿠바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으로 돌아가 디자이너를 하다 귀국해
홍익대학교에서 디자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디자인전공 대학교수로 재직 중, 지병인 삼차신경통이 악화되어 모든 사회생활을 접어야 했다.
그 후 국제뇌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를 수료했다. 현재 작가·심신 건강 코치·별장펜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2. 박재현
20대에 급성 림프종 백혈병을 진단받았지만 불굴의 노력으로 극복했다.
회복 후 뉴욕에서 제2의 인생을 살기 시작한다. 친구들에게 집밥을 선물하고 싶어 시작한 ‘홈키친’ 원테이블을 계기로 요리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그 후 이탈리아로 건너가 현지 투어가이드 스타트업 〈트립아이>를 시작했다. 현재는 서울 쌀국수 〈미미옥>의 셰프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또한 ‘캠핑맨’ 유튜버로서 ‘몸과 마음의 건강, 행복한 삶’에 대해 질문하며 진정한 행복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3. 윤명주
2010년부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냈다. 2014년부터는 암 투병 중인 환자와 의료사고를 당한 사람들,
그들을 돌보던 가족들과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마이뉴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포르시안, 프레시안 등에 기고했다.
2019년 암 진단을 받고 나서야 비로소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방 상피내암으로 양쪽 가슴 조직은 모두 잃었지만 삶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 몸을 돌보는 일상을 새로 얻게 되었다.
4. 홍헌표
2008년 조선일보 기자 시절 대장암 3기로 수술을 받았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암을 공부하고 마음습관, 몸습관을 180도 바꾸는데 성공,
암재발 없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 있다.
암 환우들에게 암을 이길 수 있는 지혜를 나누는 ‘癌사랑’ 코치이자, 지친 이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열정 넘치는 삶을 디자인해 주는
라이프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조선일보 기자, 헬스조선 취재본부장을 지냈으며,
2017년 4월 ‘몸맘건강 네트워크 ㈜힐러넷’을 설립하고 암전문언론 캔서앤서를 운영하고 있다.
암 체험 에세이 <나는 암이 고맙다>, <암과의 동행 5년>을 썼다.
1부 김하진
삼차신경통과 함께 살아가기
2부 박재현
백혈병…생과 사의 경계에서 나를 살린 긍정의 힘
3부 윤명주
그렇게도 살아지더라 : 암 환자의 몸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
4부 홍헌표
대장암 그 후 14년…암을 내 편으로 만든 삶